신혼부부들의 최대 고민 '내집마련 어떻게 하지?'에 대한 key를 고민했는데요. 전월세를 제외하고 자가를 구매하려는 경우 대개 2가지 방법을 생각할 거예요.

1️⃣ 당장 직주근접으로 살기에 괜찮은 곳에 실거주한다

2️⃣ 미래가치를 보고 갭투자 한 후 불편하더라도 직주근접은 포기한다

오늘은 1번을 먼저 담아볼게요. 아직 뚜렷한 호재 등은 보이지 않지만 나름 서울에서 직주근접으로 살 만한 아파트(자가)를 찾아봤습니다. 

👉 여기서 신혼부부의 기준은 5년 차까지예요. 대부분 맞벌이를 하지만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니 서울 중심에 자가를 마련하기엔 무리겠죠. 당연히 대출을 끼게 되고 서울 직장과 최대한 가까운 경기권에 많이 거주하게 될 겁니다. 그래도 주택 소유 비중은 비등비등하네요. 그만큼 '집 하나는 사야 한다'는 관념이 강한 듯해요.

역에서 도보 5분이라 소개되는 일성파크.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한 정거장 후 건대역에서 2호선 갈아타면 강남역 기준으로 총 25분 소요입니다. 강남까지 30분 내 아파트라면 직주근접으로 꼽힐 만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걸어보니 역세권 도보 5분은 좀 무리네요. 정확히 8분47초 걸렸어요😅(아래 영상에서 확인).

결론은 도어투도어로 강남역까지 35~40분 소요가 되겠네요.

맨 위 신혼부부 주담대 중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이 있었죠. 신생아가 있다면 9억 내 아파트에 최대 5억까지 대출이 나오는 상품이요. 바로 이 주담대 받기에 적합한 아파트예요👌. 

28평 기준 현재 시세 7억 5천. 9억 이하죠.

작년 하반기에 10건 넘는 매매가 비교적 활발히 일어났고,

'22년 5월 전 고점 8억 2500만 원을 찍었네요. 역시 1억 정도 빠진 상태예요.

성동구 바로 옆이 광진구예요. 여기가 총 7개 동으로 나뉘는데요. 건대입구역 기준으로 밑이 자양동, 그 옆 동서울터미널에서 아차산까지 뻗어지는 곳이 구의동이에요. 군자동은 세종대를 포함해 앞서 살펴본 일성파크가 속한 곳이죠. 

다른 동보다 구의/자양동이 핫한 이유는 너무 뻔해요. 한강과 함께 2호선 라인을 끼고 있으니까요. 그 한강을 넘으면 바로 강남, 잠실이니까요!😎

우선 이곳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에요. 

아래 블루박스 안인데요. 첨단업무복합단지(ICT·판매·주거) 및 광진구 통합청사로 변신해요. 최고 높이 48층에 업무시설, 호텔, 오피스텔,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광진구 통합청사, 공동주택 등 대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거죠.

바로 이 구역에 지금 너무 핫한😡 롯데캐슬 이스트폴(1063가구)이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요. 뭐 48층에 한강이 발아래 내다보이는 것 같은 뷰, 2호선 라인까지 끼고 있으니 얼마나 핫하겠어요? 근데 지금은 다른 의미로 핫해요. 롯데캐슬 이스트폴 얘기를 잠깐 해볼게요.

롯데건설은 어떻게든 하자보수를 해서 연기 없이 3월 입주를 추진한다는 입장인데요. 현재 호갱노노 리뷰가 2200개로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에요. 이 또한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지켜봐야겠어요!

2월 3일 방배 '래미안원페를라' 청약 접수가 시작돼요. 공고는 이미 나왔어요. 오늘 킹두부 키워드인 '신혼부부' 중심으로 짧게 짚어볼게요.

📔🗒️

• 분양가격: 이곳은 분상제 적용이라고 했어요.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이 된다는 거죠. 16억대부터 31억대까지예요. 국평(84㎡)이 최고 24억 5070만 원인데요, 인근 방배 그랑 자이 실거래가 29억 7500만 원이었으니 5억의 로또인 셈이죠.

👉 이를 종합해 가장 작은 평수인 전용 59㎡로 계산해 볼게요.

즉, 중도금 대출을 받았다면 전세를 바로 놓을 수 없다는 의미인데요. 정확한 건 은행 등을 통해 한 번 더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아이러니한 것은 신혼부부 특공 추첨제 기준 중 하나가 '부동산 가액 3억 3,100만원이하'인데요. 자산이 3억 이하여야 한다면서 대출도 받지 않고 10억이 넘는 집은 어떻게 사라는 걸까요?🙄😔

• 특공 전체 물량(214) 중 신혼부부(75)가 가장 많고, 전용 59~106㎡ 중 국평(84㎡)에 47개로 가장 많아요. 
• '24년부터 법이 바뀐 게 있는데요. 부부가 각각 신청해서 한 명이라도 뽑히면 돼요. 배우자의 혼인 전 특별공급당첨 이력이 있어도 없는 걸로 칩니다.

• 신혼부부는 ①소득구분→②순위 →③지역 →④미성년자녀수 →⑤추첨 순으로 당첨
  ① 소득은 신생아 여부/일반/추첨에 따라 다름
  ② 자녀가 있다면 1순위
  ③ 서울에 거주해야 1순위